중앙대병원이 최근 심장수술을 재개하고, 첫 골수이식수술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고난이도 시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관계자는“한동안 중단되었던 개심술은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13예가 모두 성공적으로 시행됐으며, 골수이식도 올 초에 처음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와 같이 고난이도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은 작년부터 우수 인력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효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병원 측은 작년에 우수 의료진 영입을 위해 타교출신을 포함한 22명의 교수와 전임의를 공격적으로 영입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21명의 의료진을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된 각종 고난이도 시술이 올해는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인 병상 증축과 3차 의료기관 진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는 잡아 올 한해는 40년 병원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의미있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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