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중앙대병원 건강검진 센터의 수익률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시행기관인 검진센터의 수검자 수와 수입이 2007년에 비해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따른 수검료 수입은 59%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수검자 수는 22,347명으로
2007년 13,102명에 비해 71% 가량 늘었으며 검진 후 진료로 연결되어 거둬들인 수입도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검진센터를 이용하는 수검자의 거주 지역은 동작구가 51%, 관악구가 12%로 나타나 인근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중앙대병원 건강검진센터 강상완 과장은 “지난 해 초 리모델링을 통해 검진 공간을 60% 추가 확장했고, 인력 보강과 함께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과 수검자 수의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중앙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는 2007년 초 개소 당시 넓은 시설과 이용객 동선을 최소화하는 원스톱 시스템 등으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작년 7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한 실적과 질적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생애전환기 모델건강진단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