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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중대병원, 조보연 교수 내세운 갑상선센터 새출발

“갑상선 전문병원 입지 확고히 할것”


중앙대병원이 조보연 교수를 필두로 한 갑상선센터의 새 출발을 알렸다.

중대병원은 최근 갑상선 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새롭게 단장한 갑상선센터의 확장 개소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前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보연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한 중대병원은 내분비내과ㆍ외과ㆍ영상의학과ㆍ병리과 의료진을 신규 채용했다.

병원은 이같은 의료진 보강으로 안정적인 원스톱 협진 시스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는 다빈치 로봇 수술장비와 초음파 장비를 추가로 갖추어 보강했다.

또 갑상선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치료를 하는 차폐병동을 기존의 2인 수용규모에서 4인 규모로 증설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에 증설된 병실은 2인 1실의 형태로, 환자는 1인 1실과 2인 1실 중 택일할 수 있게 됐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최고의 의료진을 영입하고 원활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한만큼 앞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보연 교수도 “갑상선 분야의 선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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