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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중앙대병원, 400병상 규모 ‘암 전문병원’ 개원

2009년까지 완공목표…‘임상연구-특화암 치료’ 진행


중앙대병원이 올 초에 착공 예정이던 기존의 병상 증축에 대한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이 부지에 암 전문병원을 새로 설립키로 해 관심을 끌고있다.

중앙대병원은 이름뿐인 암환자 진료시스템이 아닌 ‘암환자만을 위한 병원’에 대한 암환자들의 요구와,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암 전문병원에 대한 설립계획을 수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설립될 중앙대학교 암병원(가칭, 사진)은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중앙대병원과 연계된 다학제간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 곳에서 접수부터 검사, 진료, 입원까지 가능한 One-Stop 시스템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구성을 보면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임상연구를 시행 예정이며, 진료 부분에서는 소화기암, 두경부․폐암, 간담췌암, 여성암, 특수암을 담당할 각각의 특화된 센터운영으로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확실한 협진체계(Multi-disciplinary approach)를 통한 맞춤형 진료와 함께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상시험을 통한 최신 치료법의 적용, 1일 치료를 위한 낮병원 운영, 암을 전문으로 하는 암 건진센터, 암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암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춰 명실상부한 ‘암환자만을 위한 병원’으로 차별화를 분명히 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암환자 진료의 새로운 장을 열 중앙대학교 암병원(가칭)은 기존 중앙대병원 지상 주차장 자리(면적 1만1467.86㎡)에 9층 건물, 400여병상(골수이식용 무균실 2실, 방사선동위원소치료실 2실 포함)으로 올 4월 착공해 2009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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