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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중앙대병원, 혁신형 암 연구 협력병원 선정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원하는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 협력병원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 과제는 ‘오믹스 기술을 이용한 비뇨생식기 종양 진단 기술개발과 참여병원 특성화 지원’이며, 세부과제는 ‘분자유전체 연구를 이용한 종양 특이 표적인자 탐색기술 개발’ 및 ‘오믹스 기술을 이용한 종양 특이 표적인자 활용 기술 개발’ 등으로 각각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사진)와 중앙의대 김원용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는 이번 암 연구중심병원 협력병원 선정을 통해 매년 6억씩 4년간 총 24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며, 일차적으로 우리나라의 전립선암을 위시한 비뇨생식기암 환자의 유전적 감수성, 후성학적 특성, 대사체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들에 대한 대단위 연구가 전무한 만큼 기초환경조성에 집중하고 여기에서 확보된 정보들을 종합해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총 책임자를 맡은 중앙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는 “우선 비뇨생식기암의 전방위적 특성을 파악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하므로, 일차적으로 맞춤형 진단 및 치료 방법 실현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통해 환자의 예후, 발생가능성 높은 환자 예견, 유전자에 따른 임상상태 진행가능성 등을 파악하는 진단기술을 개발할 구 있는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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