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사례에 대한 주간(86주차, 10월 23일 0시 기준)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예방접종 1억2949만1039건 중 이상사례는 47만9148건(0.37%)이 신고됐으며, 일반 이상사례는 45만9954건(96.0%), 중대한 이상사례는 1만9230건(4.0%)으로 조사됐다.
백신별 이상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만298건(0.54%), 화이자 백신 24만5693건(0.30%), 모더나 백신 11만2988건(0.45%), 얀센 백신 8881건(0.59%), 노바백스 백신 1177건(0.14%), 스카이코비원 백신 1건(0.05%), 모더나 (BA.1) 백신 146건(0.02%) 등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675만8101건 중 이상사례는 2만1338건(0.32%)이 신고됐고, 신고사례 중 일반 이상사례는 2만711건(97.1%), 중대한 이상사례는 627건(2.9%)으로 각각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에 열린 제20차 보상위원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1920건이 심의됐다.
보상위원회가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접종 이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총 152건(7.9%)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8만9788건, 심의 완료 건수는 7만1718건(79.9%)이며, 이 중 사망 11건 포함 총 2만1502건(30.0%)이 보상 결정됐다.
한편, 본인부담금 기준 30만 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신청건 중 1만4027건은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5276건이 보상 결정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10월 27일까지 집계된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 및 사망위로금 지원사업과 부검 이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내역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관련성 의심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356명(중증 55명, 경증 301명)이며, 사망위로금의 지원 대상자는 6명이다.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45명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하여 신청 접수 중이며, 39명에게 지급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