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94만2000명분 추가 구매계약이 체결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4일 화이자社와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80만 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했고, 8월 1일에는 MSD社와 먹는 치료제(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먹는 치료제의 구매계약 물량은 팍스로비드 176만2000명분, 라게브리오 24만2000명분으로 총 200만4000명분으로 늘어났다.
금번 팍스로비드 계약물량은 올해 하반기에 20만, 내년 상반기에 60만 명분(구매 옵션 40만 포함)이 도입될 예정이며, 금번 라게브리오 계약물량 14만2000명분은 올해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추가구매 물량 도입 일정 단축을 통해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