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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영희호(號) 병원약사회 출범…창립 40주년 기념대회 추진

17개 상임위원회·4개 TF팀 사업 설정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병원약사회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됐다.

병원약사회는 2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영희 회장이 이끄는 제26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통과됐고, 17개 상임위원회에서 38개의 계속사업과 8개의 신규사업을 설정해 이행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회원 증대 추진 TF, 인력기준 개발 및 업무 재평가 TF, 약사교육 정책 개발 TF, 전문약사 운영준비단 TF 등 4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영희 회장은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병원약사회관 건립 등 숙원사업의 결실을 기반으로 중장기 정책의 수립과 전략 마련을 위해 정책위원회를 신설했고, 정부 및 산하기관의 의약품 관련 자문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활동을 강화하고자 약무정보위원회를 신설했다”며 “또한 기획위원회에서는 병원약사 업무 가치 및 업무량 재평가 등을 통한 업무의 객관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소·요양병원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중소 및 요양병원 약사님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회무를 수행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신설된 정책위원회는 ▲병원약사회 50년사 발간 대비 정책 자료집 준비 ▲정책동향 모니터링보고서 작성 ▲대내용 정책집 및 대외용 정책건의서 작성 ▲병원약사정책 게시판 신설 및 지부별 정책 건의사항 접수 ▲정책 현안에 대한 인식공유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주요 현안에 대한 관련 단체와 정보 공유 구축 ▲약사 관련 정책토론회 참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약무정보위원회는 의약품 관련 자문결과 데이터 관리와 상반기에 수집된 데이터를 기본으로 카테고리화해 자문 프로세스를 검토할 계획이다.

요양병원 약사대상 심포지엄은 5월과 10월 1, 2차로 나뉘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또 “약제업무 자동화 가이드라인, 약제업무 자동화 지표 등과 같이 약제 업무의 자동화를 견인하고 효율성 향상에 필요한 지침과 자료를 개발·배포할 계획이며, 작년 4월 결실을 맺은 전문약사제도가 2023년 본격 시행되는데 앞서 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수행해 운영 기준을 만들고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 본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과 병원약학교육연구원 1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11월 중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 회장은 “최근의 여러 상황은 병원약사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이전보다 병원약사 인력 수급이 보다 원활해졌고, 또 6년제 약사들이 병원약국을 가장 선호하고, 30세 미만 약사들이 최초 직업으로 병원약사를 선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앞으로 병원약사회가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로 절로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여기 계신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26대 집행부는 힘을 합쳐 목표한 바를 달성하고 더 큰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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