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29일 직선제 회장선거 결과 김동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현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대항해 출범한 새 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회장을 회원이 직접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새 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결과 총 유권자 2,720명 중, 총 투표자 1,448명으로 유효투표율은 53.2%라고 밝혔다.
1,448표 중 최원주 후보가 305표를 획득하고, 김동석 후보가 1,141표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선관위는 김동석 후보가 78.8%의 득표로 회장에 당선됐다고 29일 공고했다.
새 산부인과의사회는 29일 오후 8시부터 의협회관에서 직선제 회장 당선증 전달식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동석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모으는 ‘연결다리’ △상시 ‘회원고충처리반’, ‘의료분쟁 해결팀’ 운영 △현안 해결하는 ‘여러분의 희망시계’ △더 많은 것을 보고,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여러분들의 눈과 귀와 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