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을 비롯한 12월 결산 국내제약사들이 3월 18일 대부분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5일 금감원에 공시된 제약사 주총 일정을 보면, 동아제약을 비롯한 10개사는 3월 18일을 주총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사선임 건 등 주요 안건을 채택한 상태다.
동아제약은 3월 18일 오전 10시 용두동 본사 신관 7층 강당에서 정관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선임 건 등을 의안으로 상정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강정석 동아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의 이사 재선임을 비롯해 허중구 영업1본부장과 김진호 한국GSK 사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건이 새로 의결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GSK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 당시 사외이사 추천건이 포함돼 있었으나 상법상 결격사유가 있어 김진호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게 된것.
이와함께 서영제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고 박인선 동아제약 감사가 재선임되는 안건이 논의된다.
같은날 대웅제약도 윤영환 회장과 박재홍 전무이사의 재선임과 함께 홍준표 사외이사와 이승한 감사의 재선임건도 결의한다.
유한양행은 사외이사에 표인수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의 재선임과 지훈상 연세대 재단 감사의 신규선임건의 논의할 계획이다.
중외제약도 권재철 내일능력개발원 원장과 이인식 (재)한국여성경제진흥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할 예정이며, 조남춘 상근감사는 재선임도 논의한다.
종근당은 김성기 영업본부장과 하승호 경영관리본부장의 신규이사선임건을 의결하고, 일동제약도 정연진 사장과 윤웅섭 부사장의 재선임건을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