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주총의 달’…제약업계 주주들 이목집중

슈퍼주총데이 일정 가시화…주주들 주의 필요

본격적인 주주총회 개최의 달을 맞아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더 많은 회사들이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하는 가운데, 슈퍼주총데이도 가시화되면서 겹치는 일정에 대한 주주들의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6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9시 밀리토피아호텔 문화센터에서 첫 주주총회를 시작한 가운데, 이 달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할 제약바이오사로는 현대바이오가 확인됐다. 현대바이오는 3월 14일 10시 김천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대한뉴팜은 3월 18일 9시 향남제약공단의 대한뉴팜 연구동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제일약품은 20일 10시 30분, 서울 서초의 제일파마홀딩스빌딩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특히 슈퍼주총데이로 꼽히는 날들 중 하나인 22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신규 회사들도 다수 확인됐다. 환인제약이 9시 송파구 소재의 환인빌딩에서, 삼일제약이 서초구 소재의 삼일제약 서송홀에서, 일성신야기 과천 스마트케이 업무시설 A동 9층 회의실에서 주주총회 개최가 예정됐다.

또 고려제약은 같은 날 10시 이천상공회의소의 상공회관에서, 옵투스제약은 22일 10시 30분 오송의 옵투스제약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25일 9시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판교 ECOLab 지하 2층 G.rium Hall에서, 하나제약이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근당 그룹의 다양한 회사들도 주주총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28일에는 종근당홀딩스가 10시 30분에, 종근당이 9시에 서울 서대문구의 본사 15층 세미나룸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종근당바이오는 10시 30분 오송공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 경보제약은 보다 이른 26일 9시에 충남 아산의 본사 4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26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제약사들도 다수 신규확인됐다. 광동제약이 9시 30분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셀트리온이 10시 송도컨벤시아 2층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또 보령이 같은 시각 보령빌딩 지하2층 중보홀에서 주주총회 개최를 알렸다.

HLB에서는 HLB사이언스가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HLB생명과학이 28일 9시 라마다동탄호텔에서, HLB테라퓨틱스가 10시 한국잡월드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유나이티드는 26일 11시 세종시의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27일에는 쎌바이오텍이 9시 30분 김포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동화약품이 10시 자사 연구소 1층 가송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8일 역시 다양한 제약사들이 주주총회 개최 소식을 알린 가운데, 프롬바이오가 10시 수원 디지털엠파이어2 103동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대웅이 10시 30분, 대웅제약이 9시 강남 본사 지하 1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삼천당제약은 9시 30분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바이오니아는 10시 30분 유성 바이오니아 글로벌센터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현금 배당을 신규 공시한 제약바이오사 중에서는 광동제약이 1주당 100원을 시가 1.3%로 배당하며 배당금총액은 40억 806만 1200주로 확인됐다. 국전약품은 1주당 10원을 시가 0.2%, 배당금총액은 4억 9069만 1520주였으며 고려제약은 1주당 150원을 2.1%로 배당, 16억 1799만 6600주를 배당했다.

동화약품은 1주당 180원을 1.8%의 시가배당률로 총 49억 8922만 7400만원을 배당했다. 또 대웅은 1주당 100원을 0.5%로 총 40억 8907만 1000만원을, 대웅제약은 1주당 600원을 0.5%로 총 69억 376만 2000주를 배당했다.

대한뉴팜은 1주당 100원을 1.1%의 배당률로 총 14억 353만 8900주를 배당했다. 보령은 1주당 배당금이 100원, 시가배당률이 0.9%였으며, 배당금총액은 65억 8657만 1000주였다. 또 삼아제약은 1주당 750원을 시가 4.5%로 배당했고 배당금총액이 45억 7750만 6500주였다.

옵투스제약에서는 1주당 100원을 1.9%로 배당해 배당금총액이 15억 294만 4200주로 나타났으며 일성신약은 1주당 1500원으로 큰 금액을 배당한 가운데 시가배당률이 5.8%, 배당금총액이 102억 2350만 9500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제일약품은 1주당 50만주를 시가 0.3%로 배당했다. 배당금총액은 7억2857만 5850주였다.

종근당 그룹에서는 종근당홀딩스가 1주당 1400원을 2.4%로 총 66억 6478만 5400주를, 종근당은 1주당 1100원을 0.8%로 총 133억 3103만 4200주를, 경보제약이 1주당 50원을 0.6%로 총 11억 9534만 3000주를 배당하게 됐다.

파마리서치는 1주당 950원을 총 0.9%로 배당하며 총 96억 9044만 7450주를 배당하게 됐고, 하나제약은 1주당 510주를 총 3.6%로 배당해 총 88억 2273만 7860주를 배당했다. 끝으로 현대약품은 1주당 300주를 시가 2%로 배당해 배당금총액은 45억 8012만 1000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