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주총) 시즌이 돌아왔다. 이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안국약품, 헬릭스미스 등 여러 제약사가 이미 지난 달 주주총회를 열었고, 이번 달에는 알피바이오가 지난 13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를 통해 대형제약사부터 중견제약사 그리고 중소제약사까지 여러 제약사들의 주주총회 일정이 확인된 가운데 이 달에는 카나리아바이오, 현대약품, 쎌마테라퓨틱스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나리아바이오는 24일 9시 천안 소재의 카나리오바이오 대회의실에서, 현대약품은 같은 날 10시 천안 현대약품의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 셀마테라퓨틱스의 주주총회는 28일 9시 서울 역삼동 소재 건물 5층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격적인 주주총회는 3월 중순부터 개최될 전망이다. 15일 15시를 기준으로 주주총회 일정이 확인된 제약사 중 3월에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제약사는 안트로젠이다. 안트로젠은 13일 09시 서울 마곡의 안트로젠 중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같은 날 10시에 마곡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신신제약은 23일 09시 세종시 자사 관리동에서 개최한다.
일동그룹은 24일 서울 서초구 일동홀딩스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일동홀딩스가 10시, 일동제약이 9시로 한 시간 간격으로 주주총회가 개최된다.
24일 10시에는 한독과 동국제약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한독 주주는 한독퓨처콤플렉스 대강당으로, 동국제약 주주는 강남의 동국제약 청담빌딩 대강당으로 향하면 된다. 인트론바이오와 에이치엘사이언스는 28일 10시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데, 인트론바이오는 성남 본사 회의실에서,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충주 HL이노베이션파크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녹십자 그룹 중 지주사인 홀딩스와 대표 계열사인 녹십자는 29일 10시에 주주총회를 연다. 모두용인에서 개최되지만 녹십자홀딩스는 목암빌딩, 녹십자는 R&D 센터에서 개최돼 주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8일에는 9시에는 R&D센터 3층에서 녹십자엠에스의 주주총회가, 영등포 파크원타워2에서 녹십자웰빙의 주주총회가 개최되며 용인 R&D센터 1층에서는 지씨셀의 주주총회가 개최된다. 유비케어는 같은 날 11시에 파크원타워2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JW그룹은 아직까지 확인된 모든 계열사가 29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주사인 JW홀딩스는 10시 30분, 계열사인 JW중외제약은 9시에 서초동 JW타워 교육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9시에 JW타워 8층에서는 JW신약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다만 JW생명과학은 29일 9시 당진생산단지의 세미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유바이오로직스는 29일 10일 춘천시 제2공장 대강당에서 주주총회가 예정돼있으며,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 바이오는 30일 11시와 09시 30분에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파마리서치는 제2공장에서, 파마리서치바이오는 강릉공장(사임당로 641-3) 2층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4월 13일에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분당의 글로벌R&D센터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일정들과 함께 현금∙현물 배당 결정 현황도 확인됐다.
1주당 1만원을 배당하면서 LG화학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배당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가배당률은 1.6%, 배당금 총액은 7831억 3515만 7950원으로 확인됐다. LG화학 다음으로는 녹십자가 1주당 1750원을 배당해 배당금이 높았으며, 시가 배당률은 1.3%, 배당금 총액은 199억 7306만 1500원이었다.
또 파마리서치는 1주당 660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배당률은 0.9%였으며 배당금 총액은 65억 8410만 2580원으로 나타났다. 대한약품은 1주당 650원을 배당했고, 2.1%의 시가 배당률과 함께 배당금 총액은 38억 2200만원이 확인됐다.
또 휴온스는 1주당 600원을 배당했으며 시가 배당률은 1.9%, 배당금 총액은 70억 9765만 74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