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성큼’…제약바이오사, 주주총회 일정 공고 시작

유한양행 15일…GC, JW 등 주요 계열사 27일에 개최

많은 주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주총회 시즌이 성큼 다가오면서 각 회사들이 서둘러 주주총회 일정을 공고하기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 서비스에 따르면, 유한양행을 비롯해 일동, 녹십자, JW 등 주요 제약사들의 가족사들이 이미 올 3월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주요 제약바이오사들 중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3월 15일,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주주총회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이어 21일 9시에는 신신제약이 세종에서 주주총회를 열 전망이다.

22일부터는 본격적인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일동그룹에서는 지주사인 일동홀딩스가 10시에 일동홀딩스 본사에서, 일동제약이 9시 일동제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 한독이 같은 날 10시 마곡의 한독퓨처콤플렉스 대강당에서, 삼양그룹의 삼양홀딩스가 3월 22일 10시 30분에, 삼양사가 21일 10시 30분 회사 1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중앙백신은 3월 26일 10시 대전 본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7일에도 많은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예정됐다. GC그룹에서는 27일 녹십자엠에스와 지씨셀 모두 9시 R&D 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녹십자엠에스는 3층 회의실에서, 지씨셀은 1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JW그룹에서는 과천사옥에서 지주사인 JW홀딩스가 10시 30분, JW중외제약이 9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다른 계열사인 JW생명과학은 9시 당진생산단지의 세미나실에서, JW신약은 9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에서 주주총회가 예정됐다.

압타바이오도 27일 9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기흥의 흥덕IT밸리 콤플렉스동 13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주주총회 개최 소식과 함께 현금 또는 현물 배당 현황도 확인됐다.

지씨셀의 1주당 배당금은 100원, 시가배당률은 0.2%로 배당금 총액은 15억원 규모였으며, 유비케어의 1주당 배당금은 60억원, 시가배당률 1.27%, 배당금 총액은 30억원대였다.

동국제약은 1주당 180원을 배당했다. 시가배당률은 1.1%, 배당금 총액은 83억원대로 나타났다.  이어 삼양홀딩스가 1주당 3500원, 시가 배당률 5%로 271억 규모를, 삼양사가 1주당 1750원, 시가 배당률 3.9%, 배당금총액은 175억원으로 확인됐다.

신신제약은 1주당 60원을 시가배당률 1%로 배당해 배당금총액은 약 9억원 규모였다.

SK케미칼은 1주당 배당금이 250원, 시가배당률 4%, 배당금총액이 28억원이었으며, LG화학은 1주당 3500원으로 높은 금액을 배당했다. 또 시가 배당률은 0.7%, 배당금총액은 2743억원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1주당 450원을 배당했으며, 시가배당률은 0.7%, 배당금총액은 321억원었으며, 일동홀딩스는 1주당 100원, 시가배당률은 1%, 배당금총액은 11억원이었다. 일양약품은 1주당 150원, 시가배당률은 0.9%, 배당금총액은 27억원이었다.

JW그룹에서는 JW홀딩스가 1주당 105원을 배당했으며, 시가배당률은 2.9% 배당금총액은 74억원이었다. JW중외제약의 1주당 배당금은 400원, 시가배당률 1.1%, 배당금총액인 96억원이었으며 JW생명과학은 1주당 배당금 500원, 시가배당률 3.8%, 배당금총액은 77억원이었다.

중앙백신은 1주당 150억원을 배당했으며, 시가배당률은 1.4%, 배당금총액이 14억원이었다. 아울러 한독에서는 1주당 300원을 배당했으며 시가배당률은 2.2%, 배당금총액은 41억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