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주주총회 집중 개최 시기에 접어든 만큼 제약사들의 주주총회 일정 공시 역시 더욱 더 많아지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파멥신이 26일 10시 대전 KT대덕2연구센타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28일 9시, 한미약품이 27일 9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28일 무렵 진행하는 신규 주주총회 일정들이 많았는데, 명문제약이 28일 08시 30분 향남제약공단 소재 본사에서, 휴온스글로벌이 08시 30분 휴온스가 10시 시흥 판교아이스퀘어 지하1층 대강당에서, 휴메딕스가 11시 성남 휴온스글로벌사옥 지하1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8일 9시에 주주총회를 여는 제약사들도 많다. HK이노엔이 청주 오송공장 3층 대회의실에서, 동구바이오제약이 향남제약공단 회의실에서, 팜젠사이언스가 제약공단 내 자사 공장 강당에서, 삼아제약이 원주 자사 세미나실에서 주주총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또 경남제약이 의령 본사 회의실에서, 헬릭스미스가 마곡 본사 7층에서, 테라젠이텍스가 안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제넥신이 마곡 바이오이노베이션파크 1층 대강당에서, 삼성제약이 향남 화성상공회의소 3층 세미나홀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 그랜드센트럴 B동 3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28일 10시에는 한올바이오파마가 10시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층에서, 대화제약이 횡성 본사 대회의실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이 제천단양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서울제약이 서초 자사 빌딩 지하 1층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29일 9시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제약사들 중 휴젤은 춘천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비보존제약은 화성 청호인재개발원팀홀, CMG제약이 시화공장 대강당에서, 레고켐바이오가 유성 본사 대회의실에서, 유니온제약이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샤페론이 홍천 서울대 시스템면역연구소 A동에서, 카나리아바이오가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끝으로 노브메타파마는 29일 11시 30분 강남 소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주 주주총회를 개최한 제약사들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최종 승인됐으며,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돼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고객만족도, 운영 효율성, 품질, 임직원 역량을 더욱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유한양행은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일부 변경의 건을 처리하고 회장직을 신설했으며,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일부 변경의 건을 처리했다.
조욱제 사장은 “2년 후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올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당당하게 서게될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주총회 일정 신규 공시와 함께 현금 배당 현황도 추가 확인됐다. 동구바이오제약이 1주당 120주를 시가 2.2%로 배당해 총 33억 1296만 1200주를 배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HK이노엔은 1주당 350주를 시가 0.9%로 배당, 총 56억 5036만 2200주를 배당했다.
한미약품그룹 중 한미사이언스가 1주당 200주를 시가배당률 0.5%로 배당해 총 135억 5273만 2600주를 배당했으며, 한미약품은 1주당 500주, 시가배당률 0.2%로 배당해 총 62억 2084만 7500주를 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