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사 주총 시작…한독약품 3월5일 스타트

3월 12일 몰려…대표이사 등 이사선임 안건 줄이어

12월 결산 제약사들이 3월 12일 대부분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2일 현재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한독약품이 오는 3월 5일 주총 시즌 첫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한독약품은 감사 및 영업보고와 함께 김영진 대표이사 회장의 재선임건을 의결한다.

녹십자는 3월 12일 경기도 용인시 본사에서 주총을 개최하며,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안으로 올라와있다.

유한양행은 3월 12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하고, 홍순억 유한양행 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3월 12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한미타워에서 주총을 열어 외부감사인 선임보고와 함께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2명)을 의결한다.

이날 임성기 한미약품(주) 대표이사 회장은 재선임되고 이관순 한미약품(주) 사장과 우종수 전무이사가 새로 선임되며, 사외이사에 고성수 (주)인터캐피탈 대표이사와 장지용 이성인터내쇼날 대표가 재선임될 예정이다.

중외제약도 같은날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감사 및 영업, 외부감사인 선임보고를 진행하고 이종호 (주)중외제약 대표이사 회장의 재선임건을 의결한다.

환인제약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유병연 영업본부장과 이원범 경영지원실장을 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사외이사에 이종석 서울여대 교수를 재선임, 장기옥 (주)리스피엔씨대표이사 회장을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이밖에도 대원제약은 3월 19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공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