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은 지난달 31일 병원 4층 동교홀에서 ‘제3회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구연 발표 6편, 학위논문 포스터 전시 5편 등 총 11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으며,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박경숙, 김경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션이 진행됐다.
한편 ‘고객관계 관리를 위한 외래환자의 시장 세분화’를 위해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여 3만 여건의 방대한 자료를 분석한 외래부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내외과계 중환자실과 11병동이 우수상을, 15병동과 10병동, 수술실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병원 간호부 관계자는 “병원신임평가와 의료기관평가 등으로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 오직 환자를 위한 마음가짐 하나로 진행된 연구여서 더욱 의미있는 학술대회였다”며 “병원 현장을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 및 적용을 통해 병원 간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