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김경태 교수(내분비학교재연구회원)가 ‘내분비학(제6판, 사진)’ 번역판을 발간했다.
이 책 발간에는 김경태 교수를 비롯해 한양의대 세포해부학교실 윤현수 교수, 한양대 자연과학대학 윤용달 교수,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생명공학부 김종훈 교수 등 총 10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 책은 원저 해들리(Mac E. Hadley) ‘내분비학’의 원서 내용을 충실하게 옮겼으며, 내분비학에 대한 기본개념에 대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예시와 적용, 그리고 척추동물 호르몬에 관한 상세한 설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서는 샘, 호르몬, 수용체의 핵심적인 역할, 그리고 여러 생리학적 과정을 조절하는 분자적 신호전달 경로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총 20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장~제4장은 내분비학의 기본개념과 연구방법론을 확장시켜 다뤘고, 제3장과 제4장에서는 현대적, 고전적인 연구방법들을 규명하기 전에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원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5장~제20장은 이전의 내용을 개정시키고 최신화 해 그 내용의 각각은 각 내분비계의 진전된 연구에 의해 설명했다.
김경태 교수는 “이 책이 앞으로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내분비학을 위해 기초적 지식뿐 아니라 발전의 커다란 흐름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그 발전에 동참하게 될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