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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양대병원, 태안 원유 유출 현장서 의료봉사 실시

약품-위생재료 및 의료기구 등 지원


한양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황환식 교수)은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원유 유출 현장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는 황환식 단장(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의사 4명, 간호사 2명, 약사 1명, 행정직 4명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150명분의 약품, 위생재료 및 의료기구 등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구비해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모항 파출소 앞 공터에 간이진료소를 운영, 하루 동안 100여명의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진료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및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동진료도 실시했다.

의료봉사단 황환식 단장은 “매일 고된 작업을 하는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이 많이 염려 된다”며 “현재 태안 지역은 의료진이 도움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양대병원 의료봉사단은 현지 상황에 따라 2차 지원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의 교수 및 전공의 등 40여명은 오는 29일 뜻 깊은 송년회를 위해 태안 원유 유출 현장서 기름제거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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