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헌 한양대병원장(사진)은 지난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에서 제2대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08년 3월1일부터 2009년 2월 28일까지 1년.
안유헌 회장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의 의료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의료서비스 사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의료계 안팎으로부터 꾸준히 있다”며 “국제의료서비스 협의회 소속 회원기관들과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 의료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유헌 회장은 1974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뉴욕대 거버너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을 지냈고, 1991년 귀국해 한양대 의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2003년 한양대국제협력병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 한양대병원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