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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양대병원 개원 50주년 맞아 새 병원 신축

개원 50주년 기념 행사 및 기념식 개최, 병원 신축사업 발표.


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한양대학교병원 측에선 다양한 행사와 기념사업 및 미래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 병원 신축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19일 한양대학교 병원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개원 50주년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한양대학교병원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료기관”이라며 “올해를 ‘도약의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최첨단 스마트병원 신축으로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연구중심병원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념행사 준비위원장 이형중 기획조정실장의 50주년기념추진사업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이형중 실장은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는 지나온 50년을 회상하고 앞으로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50년사 편찬 사업, 오는 30일 학술대회 개최 및 5월 3일 개원일 당일에는 주요 내외빈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하며 이밖에도 슬로건, 동영상, 수기 공모전과 축하공연등이 예정되어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임태호 병원 신축추진단장의 한양대학교병원 신축 사업개요가 발표가 있었다.

2022년 건립 예정인 신축 병원은 지상 5층~지하 5층, 연면적 75,937㎡ 규모로 기존에 있던 의과대학 제1·2의학관을 철거 후 의과대학과 본원 본관, 동관 등을 리모델링해 진료와 교육, 연구의 융복합 의료클러스터로 완성된다. 자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환자 접근성이 용이하고, 본원과의 연계성 및 정문으로의 상징성까지 모두 갖게 된다.

지상 공간은 지하철 한양대역과 연결해 환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난치병이나 관절염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특화된 동선과 진료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혁신적 교육연구센터를 조성해 임상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센터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의료환경에 대비한 임상연구개발 등 연구중심병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확장과 변화에 유연한 시스템이 적용된 진료 공간은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즉걱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게 설게되며 △스마트 게이트 △스마트 원무 시스템 △로봇을 활용한 안내 및 방역 시스템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 등 환자 편의를 위한 첨단 시설이 도입된다.

또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85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2호선 한양대역과 신축병원 및 기존 병원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설계해 이동이 편리한 메디컬 스트리트 구축으로 중증 질병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성도 강화된다.

임태호 병원 신축추진단장은 ”이번 신축사업의 모토는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융통성, 그리고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병원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은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료기관”이라며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첨단 스마트병원 신축으로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연구중심병원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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