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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양대류마티스병원 “한국은 좁다, 아시아로~”

베트남에 ‘한양-유나이티드 류마티스센터’ 설립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한양ㆍ유나이티드 류마티스센터(Hanyang United Rheumatism Center, 이하 HURC)’를 설립하고 아시아 진출의 서막을 올렸다.

양측은 지난 30일 한양대 총장실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해외의료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양 기관을 대표하는 김종량 한양대총장과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을 비롯, 윤달선 한양대부총장, 최일용 한양대의료원장, 안유헌 한양대병원장, 이하백 한양의대 학장, 배상철 한양대류티스병원장,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조인에 따라 조만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립될 HURC는 국내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대표기관인 한양대류마티스병원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립하는 류마티스센터다.

지금까지 높은 수준의 의료기술과 세계 각국과의 협력연구의 경험을 축적해온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의료기술을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며, 현지 난치환자에 대한 국내 치료의 기회 제공, 그리고 현지인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내용을 중심으로 한 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지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배상철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은 “최근 경제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시는 류마티스질환 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 의료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로서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류마티스 전문병원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수많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는 해외 환자들을 위해서도 전문적인 치료를 공유할 것”고 말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지난 1989년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래 류마티즘 완치를 위한 6개 진료과와 10개 특수클리닉의 유기적 협진과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조혈모세포 이식, 약물유전체 연구를 통한 맞춤치료, 비용효과적인 치료의 선택, 타이치 운동을 통한 비약물적 관절염 치료법 등 다양한 치료법 연구로 류마티스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왔으며 국내 류마티즘 치료의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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