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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아반디아’ 6일 美의회 청문회 선다

심혈관계 질환 유발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GSK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미의회 청문회에 서게 됐다.

미 의회는 지난 1일 아반디아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6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 의회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아반디아의 심장마비 위험성을 경고한 논문이 게재된 이후 아반디아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청문회에 참석해 증언할 예정인 노스캐롤라이대 대학 존 부즈 교수는 “현재 아반디아를 사용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약물을 바꾸지 않을 경우 더욱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아반디아의 대체를 요구했다.

부스 교수는 GSK와 FDA가 아반디아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SK는 “저널의 결론에 동의할 수 없으며, 논문은 저자도 명확한 한계를 시인했듯이 불완전한 증거와 방법론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아반디아의 위험성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 왔다.

오는 6일 아반디아의 미 의회 청문회로 아반디아의 심장마비 위험성 문제가 다시금 논란에 휩싸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아반디아는 GSK가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달 유명 의학 저널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의해 심장마비 유발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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