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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2024년 임금단체 협상’ 최종 합의 성공

노사간 양보·타협 속 상생 협력하기로 결정…임금…단체협약 체결식 개최

전북대병원 노사가 근로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임금 단체 협상에 합의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지부와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노사는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윤현조 기획조정실장, 김종우 사무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선희 부위원장, 홍수정 전북지역본부장, 김진아 전북대병원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합의는 의정갈등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외부의 개입없이 노사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인 타결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파업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상을 통해 원만한 결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양보와 타협 속에서 결실을 이뤄낸 최종 합의안은 감정 노동 휴가 추가, 야간누적 특별 휴가 부여 등 근로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 지부는 이번 협약에 앞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협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재적조합원(1855명, 휴직자 제외) 1440명(76.39%)이 투표에 참여해 1274명(88.47%)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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