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마련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완산홀에서 지역 의료 및 복지관 종사자를 초청해 ‘지역사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일차의료 확대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했다.
도내 의료 및 복지기관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프로그램은 전북대병원 교수와 약사 강의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케어할 때 실제 현장에서 알아야 할 유익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워크숍은 김이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COPD 환자의 진단과 치료법(박성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올바른 흡입기 사용법(박미선 약제부 약사), ▲호흡재활요법(김다솔 재활의학과 교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은 2024년 하반기 협력체계 구축사업 신규사업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퇴원환자 지역사회 자원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동일 질환 재입원 감소 및 약물 순응도 향상을 통해 지역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