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환경보건센터가 환경성 유해인자로부터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뜻있는 여정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제1회 2024년 전라남도 환경보건센터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7월 8일 밝혔다.
전남환경보건센터는 지난 3월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전남지역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국민의 건강피해 조사, 연구, 예방 및 교육 등을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출범 첫해 주요 사업으로 ▲환경보건 사업 기반 구축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부 및 지자체 추진사업 지원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도민들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홍범 화순전남대병원 기획실장,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정찬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 홍성철 환경보건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해 환경보건에 관심 있는 도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 기념행사로 열린 1부는 박원주 환경보건센터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환경보건센터 업무 소개 및 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심포지엄은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박원주 센터장의 기조연설과 ▲‘전남지역의 환경보건 주요사건(조승현 전남대학교병원 교수)’ ▲‘전라남도 환경 특성(주현수 녹색환경지원센터 교수)’ ▲‘전라남도 환경보건센터에 바란다(여수YMCA 사무총장)’ 등의 주제발표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