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 안전사고 예방과 고위험 입원환자의 즉각 대처를 위해 ‘신속대응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속대응팀(RRT, Rapid Response Team)은 입원 중인 고위험 환자를 미리 파악하고, 조기에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해 입원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치료결과 개선을 위한 환자안전 담당 부서다.
이는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 요구 증가와 함께 일반병동의 경우 중환자실과는 달리 지속적인 감시가 부족하고 복잡한 보고체계 등으로 급성악화환자에 대한 신속대응의 한계를 보완하는 조직이다.
현재 국내·외 여러 병원에서도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사망률 감소 및 치료결과 개선을 위해 신속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입원 환자들이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에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며 “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 입원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