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씨엔알리서치가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병원 회의실에서 씨엔알리서치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 안재숙 의생명연구부원장, 김창현 진료지원실장을 비롯해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 윤병선 연구소장, 권재훈 파트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협약을 통해 병원 내 임상플랫폼(imtrial)을 활용한 연구자 임상시험 활성화와 의료AI, 외부대조군 등과 같은 의료기관 데이터 활용 임상연구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
또 씨엔알리서치는 임상플랫폼(imtrial)을 기반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의 임상연구 촉진과 임상데이터 관리 및 CDISC 표준 체계 적용 업무에 협력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공동으로 수행할 첨단바이오 분야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 수행 ▲의료기관의 협력이 요구되는 글로벌 임상연구 기획 및 추진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축적된 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씨엔알리서치 등과 협력체계를 확고히 해 ‘암 연구중심 병원’의 길을 개척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곧 준공되는 개방형 의료혁신센터에 바이오기업과 연구소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암 면역치료 ▲분자 영상 ▲의료 인공지능 ▲정밀의료 분야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