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이 종양학·정형외과·소아과 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병원은 종양학·정형외과·소아과 등 3개 분야에서 전남대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에 선정됐다고 6월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 8000여명의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2024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 종양학(Oncology) 분야의 아·태지역 100개 의료기관 중 각각 34위와 79위를 차지했다.
양 병원은 종양학 분야로 선정된 국내 19개 병원 중 비수도권으로는 유일하며, 국립대병원 중에선 서울대병원과 함께 2곳만 선정됐다.
특히, 암 특성화 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본원인 전남대병원까지 함께 2년 연속 종양학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은 정형외과(Orthopedics) 61위, 소아과(Pediatrics) 81위를 차지했다.
정형외과의 경우 우리나라 비수도권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본·분원이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병원과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