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가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병원 내에 ‘사랑의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7일 1동 1층 진료협력센터 앞과 어린이병원(6동) 1층 원무과 옆에 ‘사랑의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월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정 신 병원장의 기부 키오스크 첫 기부를 시작으로 윤경철 진료부원장, 김광석 공공부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정숙인 교육수련실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함께 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삼성페이를 이용해 최소 1000원부터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기부자는 전남대병원의 교육·연구·진료 및 새병원 건립기금 등 병원 발전에 대한 후원금이나 치료비가 없는 어려운 환자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결제 후 영수증의 바코드를 이용해 개인정보 입력 시 연말정산 소득공제 또한 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2월 창립된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지금까지 2000여명의 기부자들이 약 120억원을 후원했으며, 현재 약 100억원의 후원금이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