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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진,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우수상 수상

박대성 연구교수·나미향 연구원 각각 우수상 수상해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박대성 연구교수와 나미향 연구원이 지난 3월 22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서 열린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진의 이번 우수상 수상은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소장 홍영준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해 얻은 결과다. 

이날 박대성 연구교수는 ‘돼지 관상동맥에서 관상동맥 생체흡수성 혈관 지지체 및 약물 용출 생체흡수성 혈관 지지체의 평가(Evaluation of Coronary 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s and Drug-Eluting 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s in Porcine Coronary Arteries, 교신저자 광주보훈병원 정명호 순환기내과 부장·전남의대 명예교수)’라는 주제의 연구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연구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110㎛의 두께로 감소된 약물 용출 생체흡수성 혈관 지지체는 1개월 동안 스텐트 내 재협착을 줄이는데 효과적이었지만, 생체흡수성 혈관 지지체의 완전 분해되는 동안의 장기간 전임상 평가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특히, 현재 임상에서 적용된 생체 흡수성 약물 용출 혈관 지지체의 두께는 150㎛의 두께로 기존 금속계 약물 용출 스텐트와 비교하여 두께가 두꺼운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지지체의 두께는 약 110㎛의 두께로 감소, 재협착과 혈전증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나미향 연구원은 ‘PVA 및 PCL 나노섬유를 이용한 피막형 스텐트 제작 및 비교 평가(Fabrication and Comparative Evaluation of Covered Stents using PVA and PCL Nanofibers, 교신저자 광주보훈병원 정명호 순환기내과 부장·전남의대 명예교수)’라는 연구로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관상동맥용 피막형 스텐트는 혈관의 천공, 관상동정맥루, 관상동맥류 등 다양한 병변에서 사용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나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PVA 피막형 스텐트를 제작, 스텐트와 피막의 결합력이 우수해 스텐트와 이탈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스텐트 혈전증을 줄여줄 수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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