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이 ‘새로운 기적의 시작’ 주제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9월 26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원 1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날 행사에는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과 정 신 병원장 등 병원 보직자 및 직원은 물론 박흥석 발전후원회장,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정성택 이사장의 환영사와 정 신 병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강기정 광주시장, 양부남·민형배·김원이·안도걸·정준호·박균택·김문수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축하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새병원 신규 조감도를 공개했으며, ‘114년의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기적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원기념 영상을 상영했다.
특히, 기념 영상에서는 최근 낙뢰 사고로 전남대병원서 28일간 치료 후 기적적으로 생환한 교사와 관련돼 사고 당시 목격자 및 심폐소생술을 한 시민과 조용수 응급의학과 교수, 그리고 사고 당사자인 김관행씨를 인터뷰한 내용도 함께 상영돼 감동을 선사했다.
개원 기념 포상으로 광주은행 고병일 은행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의료진 및 직원, 우수부서, 유관기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을 담아 날려 보내자는 의미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희망을 날리다’ 퍼포먼스로 개원 기념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