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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남대병원, 중국 연변부속대병원과 의학 발전 MOU 체결

의학 교육과 발전 위한 상호협력체계 강화, 올 가을 학술대회 개최 등 논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과 중국 연변부속대학병원(병원장 김영덕)이 지난 21일 중국 연변부속대학병원에서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영근 병원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과 연변부속대병원 김영덕 병원장, 심웅호·최청송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맺은 우호결연협정서를 기반으로 의학 교육과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한 자문 및 정보 교류를 실시하며 파견·단기연수 등 인적교류 활성화, 의료인력과 지원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연구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해 최신 의학 정보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공동연구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김영덕 연변부속대병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교류가 중단됐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하면서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진료와 기초학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올 가을 연변대부속병원을 초청하는 등 진료인력 교류 활성화와 연구역량 성장을 통한 상호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안영근 병원장은 연변대학교의과대학에 방문해 학술교류 등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은 지난 1946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개원한 1500병상 규모의 연변조선자치주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연간 130만 명을 외래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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