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내년 검진기관 현지조사 강화로 부실 퇴출

“QCI 지표로 부실기관 가려내 집중관리 나선다”

건보공단이 부실검진기관을 뿌리 뽑기 위해 정기ㆍ수시 현지확인을 실시, 질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1~2015년 중장기 경영목표로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건보공단은 “검진기관의 체계적인 서비스 질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수검률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지원과 인구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해 평생건강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검진기관 서비스 질 관리를 강화하고 건강검진의 신뢰도를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검진기관 종합평가결과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해 평가결과 미흡부문 개선사항 마련과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을 위해 건보공단은 2011년 건강검진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Quality Mining을 이용한 검진기관 QCI(Quality Control Index)를 개발한다.

건보공단은 2011년 체계적인 검진기관 관리로 부실검진을 사전에 차단에 나선다. 따라서 건보공단은 검진기관 정기ㆍ수시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검진비용 청구자료의 심사기능을 강화해 부당청구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012~2013년에는 검진기관 격년제 평가 및 평가사후관리를 실시해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우수기관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하고,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정도관리 지원 등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건보공단은 QCI(Quality Control Index) 지표를 활용해 부실기관 위주의 집중관리로 질관리를 강화에 나선다.

이어 건보공단은 “2014~2015년까지 검진기관 종합평가 사후관리체계를 개발해 검진기관 평가사업 수행성과 분석과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고, 상시 지원체계 운영성과 분석과 미흡한 사항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