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세브란스, “존엄사 김 할머니 오늘밤이 고비”

산소포화도 '80%대' 정상수치 밑돌아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판결에 따라 지난 23일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김 할머니(77)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연명치료 중단 나흘째인 26일 오전, “김 할머니의 산소포화도가 83~85%상태로 정상치(90%)를 밑돌고 있어 오늘 밤이 생존에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존엄사 시행 후 약 사흘 간 비교적 안정적인 자발호흡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 25일 오전부터는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산소포화도가 75%까지 떨어지는 등 위급한 상황과 회복을 반복하고 있다.

김 할머니의 현재 산소포화도는 85%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할머니의 가족들은 환자의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병원에 모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