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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공협 회장선거, 이민홍·김승수 후보 단독출마

내년 1월14일부터 1월17일까지 투표


제22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선거에 '기호1번 이민홍·김승수' 공보의가 팀메이트로 각각 회장과 부회장에 단독출마했다.

대공협 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민홍씨(사진 왼쪽, 1981년생)는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 순창군 풍산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공협 법제이사로 활동했다.

또한 부회장으로 출마한 김승수씨(사진 오른쪽, 1976년)는 순천향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고 대공협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공협은 지난 10일~23일까지 후보 등록기간을 거친 후, 24일~내년 1월13일까지 선거운동기간으로 정했다.

투표일은 2008년 1월14일 0시~1월17일 0시까지며 1월17일 개표 및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홍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실천하는 대공협 다가오는 변화의 주인이 되자"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갖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팀메이트인 김승수 후보와 각각 대공협에서 법제이사와 홍보이사로 일하면서 느낀 것은 다가오는 변화에 대한 위기감"이라며 "공보의 수의 감소로 기존의 공보의 제도에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해질 것이며 고질적인 저수가 체계와 병원의 대형화 및 자본화, 근시일 내로 다가온 의료개방은 경쟁을 더욱 심화시켜 의료공급에 대한 의료인의 소외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결과적으로 의료의 상품화와 획일화가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제22대 대공협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공약으로 ▲대학원 진학의 실현 ▲복무기간의 현실화 ▲젊은 의사의 연대강화 ▲대공협 소식지 활성화 및 의료정보 네트워크 구축 ▲복지부와의 실리적인 관계유지 ▲투명한 회계 관리와 명확한 감사 ▲정책의 연계성을 내세웠다.

이후보는 "대학원 취학승인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복무기간이 줄어들 수 있도록 용업사업 및 자체조사를 추진함은 물론 직무교육과 신규배치 시험 등에 대해 복지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개선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공협 치과회장·부회장 후보로는 김용범(80년생, 연세대 치과대 졸업)·임신규씨(79년생, 원광대 치과대 졸업)가 팀메이트로 단독출마했고, 대공협 한의과 회장·부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이창열(동국대 한의과대)-김인섭(동신대 한의과대) ▲기호2번 김수용(동신대 한의과대)-이재열(경희대 한의과대) ▲기호3번 임 금(경희대 한의과대)-이창승(경희대 한의과대) 후보가 각각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