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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리베이트 문제, 신중히 대처할 것”

“투명하고 정당한 부문은 공론화 할 것” 밝혀

의협이 최근 불거진 리베이트 문제와 관련, 정상적이고 투명한 부분은 공론화 하면서 신중히 선제대응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은 “조만간 리베이트 문제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리베이트에 대해 과거의 관행에 대한 자정선언을 하되 다만 음성적인 리베이트가 아닌 정상적인 학술지원 등의 밝고 투명하고 정당한 부분은 이참에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KBS에서도 고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고, 일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양심선언 형태로 제보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러나 리베이트는 의사뿐 아니라 약사가 더 많이 관련된 의약계의 과거 관행이었으며, 이 부분은 저수가정책 등과 맞물린 점이 크기 때문에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의협은 청렴위의 허위부당청구 시정권고에 대해서도 “현재 사무장이나 복지법인 계열 기관들의 허위청구 150건 정도 제보를 받아 자체 조사 중”이라며 “우리가 먼저 고발할 것이며, 극히 일부 회원 중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면 스스로 윤리위를 열어 징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의협은 “부당청구 부분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부당이 아니라 양심청구라고 불러야 할 것”이라며 “빵을 찍어 내듯 기준을 세운 진료원칙을 환자를 위해 포기한 의사는 양심진료지 부당청구가 아니며, 앞으로도 양심진료라고 용어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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