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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노벨상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나서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전북대학교병원이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제12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의예과 포함)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한 특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재양성프로그램은 내달 5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겨울방학 기간(2022년 1월 3~29일) 동안▲기초 및 임상연구 ▲SCI논문 작성 ▲임상진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 연구팀은 관련분야의 월등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호흡기약물 특화 임상시험센터, 국내 최초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및 호흡기 질환 유효성 센터 등 대규모 국가 주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 및 수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이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중견 연구에 선정돼 ‘최첨단 기술을 통한 중증 상·하기도 통합기도질환의 심층 병태생리 규명 및 핵심 제어기술 개발 연구’에 대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본 연구팀은 기존에 2014년부터 6년간 진행해왔던 중견연구과제(세포 소기관 복합체의 역할 규명을 통한 중증 폐질환 발병 기전 연구)가 최근 최우수등급(S등급) 평가를 받는 등 성공적 연구 수행의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향후 관련 분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철 병원장은 “의술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은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뜻있는 미래의 명의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병원 공공전문진료행정팀에 문의하면 되고, 지원관련 서류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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