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신임 유희철 병원장이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유희철 원장이 취임과 함께 앞으로 병원을 이끌어갈 제21대 집행부인 운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신임 집행부의 진료처장에는 이식 교수(신장내과)가 기획조정실장은 양종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임명됐다.
이와 함께 ▲교육수련실장 조대선 교수(소아청소년과) ▲대외협력실장 김경화 교수(흉부외과) ▲의료관리실장 곽효성 교수(영상의학과) ▲진료정보실장 김명기 교수(비뇨의학과) ▲고객·인권지원실장 조동휴 교수(산부인과)가 각각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행정조직을 총괄하는 사무국장에는 기획예산과장을 역임했던 김진우 국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밖에도 유희철 병원장이 직전까지 역임했던 전북지역암센터 신임 소장에는 정영범 교수(비뇨의학과)가 맡았다. 임기는 2023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번 집행부 구성은 병원의 질적 성장과 지속성장을 도모하면서 구성원의 화합을 이끌 수 있도록 전문성과 참신성 등을 골고루 반영한 안정과 패기의 조화로운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진료부서를 총괄하는 진료처장 인사에 핵심부서이면서 충분한 경륜의 이식 교수가 등용됐으며, 병원 전반의 정책과 살림을 이끌어갈 기획조정실장에 19대와 20대 집행부에서 보직경험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양종철 교수가 등용됐다. 이밖에도 병원의 미래성장을 염두 한 참신한 인재 등용 차원에서 젊은 교수들이 고루 보직을 맡았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국립대 최고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경영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관이 되어야한다”며 “앞으로 새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진료와 미래 의료를 준비하는 신뢰받는 병원, 최고의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