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개원 11주년을 기념하고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콘서트를 개최한다.‘암, 그 구속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로 오는 17일(화) 오후 6시부터 건양대병원 명곡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김현철, 윤형주, 김세환 씨 등의 공연과 함께 의료진 및 환우들의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암과 힘겨운 싸움을 하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정신적 위안과 새로운 용기를 불어넣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가수 김현철씨는 “아버님이 피부암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암은 극복이 가능한 병이며, 가장 좋은 항암제는 긍정적인 에너지이므로 환자들이 많은 에너지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노래자랑에 참여한 정모씨(59세)는 “투병생활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재미있고 감동적인 음악회로 모처럼 기분전환이 됐다”며 “앞으로도 환우를 위한 여러 행사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3차 의료기관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2차 의료기관의 선호도는 보건소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최종욱 회장은 15일 제10차 대한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의료 공급자가 조사한 건강보험 국민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선호 의료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이 선호하는 의료기관은 3차 의료기관이 53.8%로 가장 높았으며, 1차 의료기관은 32.9%, 보건소 4.9%, 2차 의료기관 4.4%, 전문병원 4.1% 순으로 응답했다. 의료기관별 선호요인은 종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1차 의료기관 선호요인은 시간 및 거리상의 접근 용이성 52.8%로 가장 높았으며, 전문 병의원을 선호한다고 응답자들은 의료진의 신뢰도를 가장 큰 선호 이유라고 답하면서도, 비용효과적이지 못한 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3차 의료기관을 선택한 응답자의 대다수인 55.7%는 최신 검사, 고가 장비, 진단 정확성 등 시설 구비도를 가장 중요한 선호 이유로 꼽았고, 29.4%의 응답자는 학별, 경력, 평판, 인성 등의
의료계는 심평원의 심사와 평가가 진료권 확보엔 부족한 상황으로 심사의 일관성을 주장한 반면, 관계기관은 불가능하다며 이견을 보였다. 지난 15일 대한임상보험의학회(이사장 박상근)은 제10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요양급여 심사 및 평가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차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지영건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지영건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심평원이 의료의 질 평가업무도 병행해 수행하고 있지만 의료인들 대부분은 이 질 평가를 삭감을 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심평원이 의사의 진료권과 보험급여 원칙 사이에서 중심을 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의사의 진료권 확보에 대해 지영건 교수는 “심사에 대한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따라서 심평원이 과연 의료인들의 행위에 대해 얼마나 인정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양훈식 보험부회장 역시 심평원의 심사와 평가에 대해 소신진료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았다. 양훈식 보험부회장은 “지금 상황은 의료인이 행위를 늘리지 않으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또한 주위의무와 설명
CTㆍMRI 등 의료장비 10만여대에 대한 일제조사가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1개월간 CT, MRI 등 의료장비 10만여 대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대상은 CT, MRI 등 특수의료장비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이며, 조사대상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3만5천여 요양기관이 해당된다.심평원은 “이번 조사는 의료장비별로 식약청 허가(신고)번호, 제조(수입)업체명, 제조연도 등 17개 항목을 정비대상으로 한다”며 “기존에 신고된 내용을 요양기관에서 직접 확인하고 잘못된 정보는 수정해 등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누락된 장비는 추가로 등록하면 된다”고 말했다.따라서 해당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내의 ‘HIRA Plus Web’ 메뉴를 통해 일제조사에 응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하기 힘든 경우 서면으로도 가능하다.신고방법은 요양기관에서 의료장비 신규 구입이나 변동사항 발생 시 그 현황을 심사평가원에 신고하는 기존 방식 그대로이며, 요양기관에서 등록하기 편하도록
한의협은 양의사의 침 시술은 모두 불법이라고 밝히며, 대법원의 판결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근)는 ‘양의사의 침 시술은 불법’이라는 대법원의 정의로운 최종판결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양의사 불법 침 시술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지난 13일 대법원은 2004년 불법 침 시술 혐의로 면허정지 45일의 행정처분을 받은 양의사에 대해 승소판결을 내린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한의협은 “이로써, 침을 이용한 모든 행위는 반드시 한의사에 의해 시술되어져야 하는 엄연한 한방의료행위임이 판시됐고, 양의사의 침 시술은 불법이라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의협은 이번 판결은 그동안 취득한 면허에 허용된 의료행위만을 할 것을 규정한 현행 의료법을 위반해가면서까지, 한의사의 고유 한방의료행위인 침술을 IMS라는 미명 아래 양방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회를 노리고 있던 일부 양의사들에게 경종을 울린 판결이 아닐 수 없다고 논평했다또한, 한의협은 중요한 사실은 2004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소송 내내, 불법으로 침을 시술한 양의사와 대한의사협회, IMS 관련 학회는
건보공단의 영유아 검진 진찰료 환수조치와 관련해, 개원의사들이 소송 등 강력대응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개원의들은 해당의원들에 대한 환수조치가 실제 이뤄질 경우 즉각적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판단을 물을 예정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관계자는 “그간 공단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환수조치의 부당성을 설명했다”면서 “그러나 공단은 내부감사결과 영유아검진에 대한 환수조치 미이행이 감사지적사항으로 지적된만큼 환수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사 면피용 부당환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공단이 환수조치의 부당성을 알면서도 환수를 강행한다면, 물러설 수 없다”면서 “실제 환수조치가 시작되는 동시에 환수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기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이를 위해 의료계에서는 대한개원협의회와 19개 전문과목 개원의협의회를 중심으로 소송인단을 모집에 나섰다. 현재까지는 공단의 환수예정 통보를 받은 10개 기관이 소송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등은 12일 성명을 내어 영유아 검진 진찰료 환수가 진행과정상 결함을 가지고 있고 근거조차 불명
복지부는 현재의 행위별수가제로는 건강보험을 지속할 수 없어 지불제도를 개편해야한다는 입장과 달리 의료계는 개선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팽팽히 맞섰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시스템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주제로한 HIRA-OECD 주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불제도 개편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가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 복지부 박민수 과장은 “현행 행위별수가제로는 건강보험을 10~20년도 어렵고, 불가능하다”면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개혁을 이루는데 핵심은 지불제도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따라서 현행 유지는 어렵고, 변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어, 포괄수가제나 총액계약제가 논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의 종별가산제 역시 문제라는 인식을 내비쳤다. 그는 “종별가산제는 규모에 따라 금액을 더 주는 제도이다. 이렇다보니 병원의 대형화가 이루어졌다”며 “그렇지만 이젠 틀을 바꾸어야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은 복지부와 달랐다. 현재의 행위별수가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도 많아 문제되는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는 입장.대한의사협회 이혁 보험이사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0년간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환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선다. 병협은 13일 열린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의약분업 환자불편해소를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자는 내용의 긴급 토의안건을 상정, 총회의 승인을 받았다. 총회는 내달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인 서명운동의 구체적인 세부추진계획 수립과 추진은 성상철 회장에게 위임했다. 병협은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선 것은 현행 의약분업이 병원내 약국에서 외래환자에 대한 조제를 허용치 않는데 따른 환자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병협은 원내 외래약국 조제가 허용되면 병원내 처방과 조제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환자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기회비용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약제비를 관리할 수 있는 기전이 마련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회는 또, 2011년에도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을 사업 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건강보험수가 계약제 개선, 합리적인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확립, 병원 의료서비스질 향상 제고 등에 회무를 중점 추진키로 결정했다. 병협 성상철 회장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기관인 미국의 인명연구소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 및 영국의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의 ‘21세기 뛰어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ry)’에 동시에 선정됐다. 하태경 교수는 최초침습수술방법인 복강경과 로봇을 이용한 위암의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사질환수술에 대해서 동물실험을 통해 당뇨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 하는 등 그간의 독창적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하 교수는 2011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이미 등재된 바 있으며, 이번에 ABI 및 IBC에 동시 등재로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하 교수는 1998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외과학회 편집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위암학회, 대한임상
건보공단이 대한개원의협의회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주장한 “진찰료 환수에 대한 논의나 고지는 없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개협은 “질병관리본부(만성병조사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아과학회 등 관계자들 간의 회의가 있었지만 교육과정이나 메뉴얼의 내용과 다른 고시나 진찰료 환수에 대한 어떠한 논의나 고지는 없었다”고 지적한바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지난 2007년 8월17일정책당국․공단․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협의회를 포함한 관련단체가 참석한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안내했다는 입장이다. 건보공단은 “검진 당일에 기존 질병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한 의사가 아닌 다른 전문과목 또는 전문분야의 의사가 진찰한 경우에 초진진찰료를 산정할 수 있고, 진찰료 이중 청구는 해당 비용이 환수 대상임이 논의 되는 등 진찰료 산정기준이 관련 단체에 이미 안내 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또한, 대개협은 “다른 전문과목 또는 전문분야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행정해석이 영유아 건강검진 시행 이후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진료비 지불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성과와 연동한 지불제도(P4P)의 가능성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3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발전방안과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의 성과와 미래와 관련해 “진료비 지불제도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행위별수가제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성과와 연동한 지불제도의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건강검진․증진, 진료 재활, 장기요양, 호스피스를 연결하는 통합의료체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정형근 이사장은 보험약제비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보험약제비의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약가산정 기준 합리와와 의약품의 적정 사용 관리기전을 마련, 약제사용 평가를 강화해야 한다. 동시에 품질 강화 및 실거래가 파악을 위한 의약품의 유통구조 투명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환경의 변화로 첨단 의료기기의
성상철 병원협회장은 앞으로 객관적이지 않은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대한병원협회는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성상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 정책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먼저,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병원계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수가는 제자리 걸음수준이고, 의사, 간호사 등의 전문인력 부족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많은 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성회장은 “수많은 규제와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이 참으로 적지 않은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성상철 회장은 정부 정책에 협조했던 병원들이 오히려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 협조했던 병원들이 경영난으로 인해 생사기로에 서있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앞으로는 객관적 연구결과에 대한 정부 정책엔 적극 협조하겠지만, 국민의 건강과 건보재정 안정화라는 명목하의 짜맞추기식 정책에는 더 이상의 협조는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객관적이지 않은 정책에는 협조하지 않을 것이며, 병원계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상철 회장은 “병원계는 장미 빛 미래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성조숙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 분석 결과,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6년 6천4백명에서 2010년 2만8천명으로 5년간 약 4.4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4.9%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6년 23억원에서 2010년 179억원으로 5년간 7.8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7.7%로 급증했다.또한, 성조숙증으로 진료받은 인원 중 약물치료를 실시한 인원은 2006년 587명에서 2010년 2,770명으로 4.7배 늘어났다.성조숙증의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 ① 골연령이 2세 이상 앞서갈 때 / 예측 성인신장이 150cm 미만일 때 ② 사춘기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경우 ③ 이른 사춘기로 인해 정서적, 심리적 문제가 있을 때 등이다.성조숙증이 위와 같이 급증하는 이유로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소아비만 증가(비만은 성조숙증과 가장 밀접한 관련), TV, 인터넷 등을 통한 성적 자극에 노출, 자녀성장에 대한 부모의 관심증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환경호르몬 증가 등을 들 수 있다.성조숙증의 성별분석 결과는 2010년 기준 여아의 진료인
복지부가 병원급 의료기관에 적용할 내진설계 기준 마련에 나선다. 이번 내진설계 기준 마련은 지난 2008년 3월 제정 공포된 ‘지진재해대책법’제14조 및 동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에 적용해야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11일,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내진설계 기준 연구용역을 공고하며, 연구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에 대해 복지부는 “지진재해로부터 시설물(의료기관) 및 환자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함으로써 국민의 생명ㆍ신체ㆍ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상당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시설물(의료기관) 보호와 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 안정된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특히, 현재는 의료기관에 대한 내진설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현행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에 따라 내진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복지부는 “연구를 통해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의 적용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분석, 의료기관에 적용할 별도의 내진설계 기준 마련의 필요성 검토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구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내진설계 동향 및 실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