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병원들이 의무사무관 채용을 위한 공고에 나섰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미 수년째 채용공고만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지난 11일~12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국립병원들의 의무사무관 채용공고가 게재됐다. 채용공고를 올린 대부분의 국립병원들은 이미 지난해에도 이 같은 공고를 수차례 시행한바 있다. 이처럼 채용공고가 이루어져도 의무사무관을 채용하는 경우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라는 것이 국립병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국립병원 관계자는 “몇 년 째 채용공고를 하는지 모르겠다. 공고를 해도 지원자가 없는 상황”이라고 성토했으며, 또 다른 국립병원 관계자는 “채용을 한다해도 장기간 근무하는 의무사무관이 없다. 대부분 근무기간이 짧으며, 이직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병원의 의무사무관 채용과 관련 지방의 한 국립병원 관계자는 “5급 의무사무관은 공고를 아무리 해도 지원자가 없다고 보면된다”고 밝혀, 국립병원에서 의무사무관을 채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국립병원 의무사무관 채용이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급여’ 부분 때문이다. 현재 의무직공무원의 보수는 공무원보수 및 수당규정에 의하며,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폐암센터에서 폐암의 조기검진을 주제로 14일 오전 9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워크숍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흉부CT촬영을 통한 폐암 조기검진 현황 및 발견된 폐 결절(작은 혹)에 대한 방사선학적, 병리학적, 외과적 고찰과 해외 최신 지견 등 폐암의 조기검진과 관련한 강연이 14가지 주제로 열린다.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1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70~80%에 이르는 등 조기진단 시 완치율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2000년대 이후 CT(전산화 단층촬영, Computed Tomography)를 이용한 폐암 조기검진의 효과에 대한 대단위 연구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진행되어 왔다.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지난 2010년 10월 美 국가 폐암검진 임상연구 NLST(National Lung Cancer Screening Trial)의 발표에 따르면 폐암 고위험군(55세~77세, 흡연자)을 대상으로 흉부CT촬영을 이용해 폐암 조기검진을 실시한 결과, 단순 흉부촬영을 실시한 군에 비해 폐암 사망률이 20% 이상 줄었으며, 전체 사망률도 7%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표 이후 각국에서는 C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3일 ‘보건의료시스템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심사평가원․OECD 주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심사평가원과 OECD가 주최하며,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그윈 비번(Gwyn Bevan) 교수 등 4개국 6명의 해외보건의료전문가와 심사평가원 및 국내 전문가 12여명이 참여해 해당 주제에 관해 발표 및 토론한다.동 국제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경제위기 이후의 보건의료의 우선순위’를 주제로 한 OECD 보건장관회의(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참석)에서 중점 논의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효율성을 제고(Value for Money)하는 것이 향후의 보건정책의 방향’이라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에서의 보건의료의 성과와 지속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기조연설에서 영국 런던정경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 & Political Science) 그윈 비번(Gwyn Bevan) 교수는 의료기관들의 의료의 질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보건의료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한다.비번교수는 영국에서의 의료기관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피부과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안면홍조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갱년기 이후 여성에서 흔하게 발병하던 것이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안명홍조로 8년간 전남대병원을 찾은 총 환자수는 1,756명(남자 593명, 여자 1,163명)이었으며, 젊은층인 20대 ~ 30대가 395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전남대병원 “안면홍조증은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대표적 원인이 호르몬 감소지만, 최근에는 이같은 안면홍조증이 급속히 변하는 사회 환경 등으로 젊은층의 감정변화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자율신경계가 조절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젊은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0대가 373명(남자 141명, 여자 232명)으로 가장 많은 21.2%를 차지했으며, 40대 370명(남자 93명, 여자 277명)으로 21.1%, 60대 338명(남자 123명, 여자 215명)으로 19.2%, 30대 204명(남자 65명, 여자 139명)으로 11.6%, 20대 191명(남자 66명, 여자 125명) 등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12일부터 ‘B형간염 바로알기 캠페인’ 2차 TV 광고를 실시한다. 전국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TV광고는 지난 1차 광고와 비교해 보다 대중과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학회측은 대부분의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들이 바쁜 일상과 질환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관리에 소홀한 현실을 반영해 B형간염의 정기검진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특히 실제 간 질환 및 간암으로 매년 2만 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 중 70%는 B형 간염이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함께 전달하고, 최소 6개월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병이 진행되기 전에 발견하고 조기에 관리해야 한다유병철 이사장은 “이번 TV광고를 통해 B형간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환자 및 대중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며, 의학회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홍보이사 배시현 교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는 “B형간염 보유자라고 하더라도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평소 간 상태를 확인하면 건강한 삶을 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3일부터 3일간 대한의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3차 종합학술대회’에 참가, 진료비청구포탈서비스와 DUR서비스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키로 했다.심평원은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해 심사평가원에 직접 진료비를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시스템으로 기존 EDI청구시스템보다 편리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심평원이 지난 2년여간 개발, 오는 6월 29일부터 이 시스템을 통해 일반 요양기관의 급여청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청구절차간소화로 인한 처리시간 단축, 청구 전 다양한 사전점검으로 심사 반송건 대폭감소, 이용료 없이 대용량 영상자료의 빠른 전송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또한, 심평원은 행사 기간 동안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의 개념과 이용절차, 서비스의 내용 등을 동영상 상영 및 시연행사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DUR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DUR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동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심평원은 “심사평가원과 의료계의 새로운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DUR 등의 심사평가원 업무
늘어나는 부당청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사 및 처벌을 담당하는 별도의 조직 신설과 함께 법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 연구책임자 강희정 부연구위원은 ‘부당청구 사전예방체계 구축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 진료비의 청구ㆍ심사ㆍ지급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부당청구 예방을 위한 제도 정비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연구보고서에서는, 부당청구에 대한 강력한 조사권과 집행력을 통해 예방할 수 있었다는 외국의 사례를 내놓았다. 현재 국내의 현지조사는 복지부 장관에게 법적권한이 있고, 심평원 등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심평원이 실질적인 업무수행을 하면서 피조사자인 공급자와 법적 마찰과 갈등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희정 부연구위원은 “지금의 현지조사는 집행력을 통해 기대하는 잠재적 예방효과를 훼손시킬 수 있다”면서 “부당청구의 사전 예방시스템 구축에 있어 직접적인 예방 활동의 정비와 함께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와 처벌제도의 집행력”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부당청구의 사전 예방을 위해 이를 전담할 수 있는 별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사)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이하 협회)는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해외환자 유치 실무자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협회 회원 의료기관 및 해외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에이전시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36개 협회 회원 의료기관 및 비회원 의료기관, 에이전시 등 해외환자 유치업무 담당자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중동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산업 동향(보건산업진흥원 장경원 국제의료사업단장) △세계의료시장 특성 분석 및 해외환자 유치 성공 마케팅 전략(카자흐스탄/세종병원, 몽골/원광대병원) △유치업자와의 마케팅 전략 성공사례(한양대병원) △외국인 환자 관련 친화적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Communication Skill(커뮤니케이션클리닉 공문선 교수) 등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또한 △국내병원의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식단 개발(서울시영양사회 김형미 회장) △해외 및 국내 에이전시와의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대한상사중재원 오현석 팀장) △의료사고의 신속ㆍ공정한 해결을 위한 ‘의료분쟁 조정법’ 주요내용 및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JCI 병원인증 기준집 4판(4th Edition, 2011.1.1부터 3년간 적용)을 공식 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번역 출간된 JCI 병원 인증 기준집(4th Edition)은 제 1장 환자관련 표준과 제 2장 의료기관 경영관리 표준으로 구성되었으며, 세부내용으로는 진료의 이용과 연결(ACC), 환자와 가족의 권리(PFR), 환자평가(AOP), 환자진료(COP), 질 향상과 환자 안전(QPS), 감염예방과 관리(PCI), 행정, 지도력 및 관리(GLD)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기준집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제환자안전목표(IPSG)를 개정하여 목표의 효과를 보강했다는 점이다. 또한 환자의 후속관리 절차, 의료기관의 윤리적 관리 체계, 약물 정보 취합 절차 촉진 등 새로운 평가항목이 추가됐다. 새롭게 개정된 내용과 평가항목은 JCI 국제지표목록에서 입증된 측정지표의 사용을 요구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측정함과 동시에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따라서 JCI 병원 인증 기준집(4th Edition)은 의료기관의 효과적인 경영관리와 환자 안전, 진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적인 기준을 제공해, JCI 인증을
한의사협회는 노태우 전 대통령 흉부에서 발견된 침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수사를 의뢰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노태우 前 대통령의 생명을 위협했던 기관지 내 침이 결국 불법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시술 때문으로 밝혀진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한의협은 이번 사안을 한의사가 아닌 불법무자격자에 의한 것으로 규정, 명명백백하게 규명할 것을 정부 당국에 촉구했다. 한의협은 “한 때 나라를 대표했던 전직 국가 원수까지도 불법무자격자의 불법의료행위의 피해를 입은 만큼, 이번 사건은 국민 누구에게나 불법무자격의료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의협은 이번 사건의 당사자로 구당 김남수씨의 ‘뜸사랑’을 지목했다. 이처럼 한의협이 뜸사랑을 지목한 것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TV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 21’의 보도 때문이다.하지만 한의협이 뜸사랑을 지목할 만한 객관적인 근거는 제시되지 못했다. 다만, 한의협은 이번에 발견된 침을 한의계에서 사용하지 않는 침이라는 점과, 뜸사랑 측에서 이번에 발견된 침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근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는 최근 골낭종으로 얼굴에 반 이상 물 혹으로 덮인 아이티 소년 디마시(14살)의 혹을 제거하고 얼굴형태 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다마시는 골낭종으로 잇몸 속의 치아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그 주변에 물 혹이 생겨, 혹이 점차 커져 얼굴 반 이상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눈을 굉장히 심하게 압박하고 있어 시야가 거의 가려져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한, 얼굴에 굉장히 커진 혹으로 음식을 씹는 것이 불편해 음식 섭취도 힘든 상태였으며, 호흡도 편하지 않아서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디마시는 2010년 아이티 지진 이후 ‘거리로 내몰리는 아이들’이라는 내용으로 지난 1월 KBS1TV 에서 방영됐고, 그 중 디마시의 딱한 사연이 소개됐다. 그 후 디마시를 취재했던 제작진은 한양대학교병원에 수술가능여부를 물어왔고, 한양대학교병원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이번 재건수술이 이루어졌다.지난 4월 14일 한국에 입국한 디마시는 먼저,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위해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를 만나 수술에 필요한 검사들을 받았다. 또한 워낙 혹이 크게 자랐고 눈, 코, 입까지에 걸쳐 혹이 있기 때문에 안과, 치과 등 협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성인에 의한 영유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안전지대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 캠페인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건양대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DTaP(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백신을 접종하는 행사다.‘감염병 안전지대 캠페인’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영·유아의 백일해, 디프테리아 등의 주요 감염 경로가 가족이나 영·유아와 자주 접촉하는 성인이라는 사실에서 비롯한 것으로, 영·유아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인의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일반인 보다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 종사자에 DTaP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의 감염 질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및 전 교직원이 백일해 백신 접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건양대병원 박창일 원장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에서 환자를 위한 예방접종은 당연한 일이고, 우리 병원을 찾는 영·유아 및 모든 환자들이 감염걱정 없이 편하게 내원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백신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백신, 기타
보건의료노조가 2011년 대정부 투쟁의 포문을 연다. 노조는 5월~6월 매주 수요일을 산별투쟁의 날로 정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별 대정부 투쟁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11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투쟁이 진행된다. 이번 대정부투쟁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보건의료노조 핵심의제인 ▲병원인력 부족문제 해결 ▲병원인력법 제정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 ▲의료공급체계 전면 혁신 등을 사회 쟁점화시키고, 정부에 노조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ㆍ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공공병원(적십자사,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의 특성별 요구도 함께 전달된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보건복지부 앞 대정부 집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 적십자기관 조합원 300여명이 참가해 대정부요구와 특성별 요구를 걸고 투쟁한다. 보건의료노조의 이번 수요 산별투쟁의 날은 6월까지 계속된다. 18일 보건복지부, 25일 기획재정부, 6월 1일 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6월 22일 기획재정부, 6월 29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대정부 투쟁이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한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Study Design Algorithm, Hira-SDA) 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Risk of Bias, Hira-RoB)’소책자를 발간했다.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 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Hira-SDA & Hira-RoB)는 임상연구문헌의 체계적 고찰에 필요한 일차연구의 연구디자인 유형 분류방법과 각각의 일차연구에 대한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평가도구이다. 이번에 발간한 소책자는 이용자가 손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동 소책자는 총 3장으로 구성, 제1장은 임상연구문헌의 분류를 흐름도 형태로 제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제2장에서는 체계적 문헌 고찰에 포함된 일차문헌들의 비뚤림 위험 평가에 대한 내용으로 무작위 연구유형과 비 무작위 연구유형으로 분류․설명하고 있다. 또한 제3장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각종 위원회에 근거중심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표준화한 ‘근거문헌 활용지침(Hira- EBRM, Evidence Based Review Manual)’을 수록, 일차연구
기등재약 목록정비 5개 효능군 중 급여제외 대상인 경우, 특허를 불문하고 상한금액의 20%를 일시인하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기등재약 목록정비에 따른 조건부 급여 대상 약제 보유 제약사에 대해 조건부 급여 수용 시 합의서 등을 오는 13일까지 제출토록 공고했다. 이번 조건부 급여와 관련 심평원은 “당사자들 간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건부 급여를 위한 유예 조건을 살펴보면, 임상적 유용성 평가 기준에 적합한 연구디자인 필수, 추후 연구결과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가능한 동일성분 내 제약사 간 공동 연구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유예 기간은 고시 시행일(`11. 7.1)로부터 2년6개월 경과한 시점(`13.12.31)까지 이며, 다만 동 기간 내 논문게재를 못한 경우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며, 급여제외인 경우 특허를 불문하고 상한금액의 20%을 일시인하 한다.유예기간 동안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이에 대한 페널티로 해당 유예기간 약품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수하게 된다. 다만, 일부상병 급여제한인 특허의약품에 대해서는 해당 유예기간 약품비의 30%에 해당하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