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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백신, 지원사업 절실하다”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는 13, 14일 양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폐렴구균 백신접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폐렴구균 관련 전문가 및 아태지역 25개국의 정부 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폐렴구균 질환의 심각성 및 백신 도입의 장애요인들을 조망하고 질병 퇴지방안을 논의한다.

국제백신연구소 루이스 조다르 대외협력담당 사무차장은 “아태지역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과 퇴치는 갈 길이 멀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정부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지역 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함께 모여 폐렴구균 백신의 사용 확대를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장 흔한 7개의 항원형에 대한 예방이 가능한 단백결합 폐렴구균 백신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으며, 북미와 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중동의 15개가 넘는 국가에서 이 백신을 도입한 이후 폐렴구균 질환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에서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도입한 국가는 호주와 뉴질랜드 분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단백결합 폐렴구균 백신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많은 원인을 분석하고 폐렴구균의 진정한 실태와 폐렴구균 항원형 분포도 및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폐렴구균 백신 도입의 효과와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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