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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IVI, 백신심포지엄ㆍ연례 이사회 개최

에이즈바이러스 발견자 등 세계적 전문가들 백신학 최신 경향 조명

국내에 본부를 둔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는 4월 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1세기를 위한 백신’을 주제로 국제 백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신분야의 세계적 석학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년간 세계 면역사업의 발전상을 조명하고, 관련분야의 최신 경향과 암백신 등 첨단 백신학의 기회와 과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전개될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기조강연을 맡은 세계적 면역학자인 구스 노쌀 교수(호주 멜버른대)를 비롯하여,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발견자인 존 실러 박사 (미국 국립암연구소), AIDS바이러스 발견자인 프랑스와즈 바레 시노우시(Francoise Barre-Sinoussi) 박사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한탄바이러스 발견자인 이호왕 교수(전 학술원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에 맞은 IVI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로서 공개로 진행되며, 국내외 관련 학자와 연구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백신 과학기술의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연구개발 및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한편, IVI는 4월 3일~4일 양일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연례 국제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라그나 노르비 이사장(스웨덴 감염질환연구소 소장)과 시게루 오미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사무처장 등 이사진, 주한 외교사절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며, 한국을 대표해 김신복 서울대부총장과 송영완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 국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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