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융합형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인턴십이 진행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8월 12~23일 2주 동안 의과대학생 및 과학기술특성화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서브인턴십을 실시했다고 8월 28일 밝혔다.
‘서브인턴십’은 예비 의사와 과학자가 함께 최신 의료 분야를 배우고 연구 현장을 경험해 한 팀을 이루어 연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하계 서브인턴 모집을 시작으로 이번에 세 번째로 서브인턴십 대상자를 모집했다.
지원자 중 의과대 학생 10명과 KAIST 학생 1명을 선발했으며, 여름방학인 8월 12일부터 2주 동안 임상 진료 및 연구 실험 참여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하계 서브인턴십의 주요 프로그램은 진료 분야에서는 신경외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외과 진료과 수술 참관, 방사선 색전술 인터벤션 치료 참관 및 혈액종양내과 병동 회진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분야에서는 종양바이오연구, 방사성의약품연구, 방사선량평가연구 및 의학물리 연구 등에 대한 이론 탐구 및 실험실 탐방 외 최근 개소한 영남권 최초이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 시설 투어 등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