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신형 골밀도 검사기를 도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노후화된 골밀도 검사기를 최신장비로 교체해 더욱 정확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골밀도 검사기는 미국 홀로직(HOLOGIC)사의 호라이즌(Horizon W)으로 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인증받은 최신형 장비다.
골다공증 검사를 비롯해 ▲척추·대퇴부 압박골절 분석 ▲체성분 분석 등 복합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골밀도의 미세한 변화와 골량의 증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였다.
골밀도 검사기는 암예방 건강증진센터에 설치돼 일반인 및 암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학원은 최신 골밀도 검사기 도입으로 지역 주민들의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