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대상 저성장과 비만, 아토피 등에 대한 진료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15일 기장군과 ‘2023년 기장군청 드림스타트 신체 건강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기장군 드림스타트 신체 건강 프로그램은 기장 관내 취약 계층에 속한 아동들이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극복하게 하여,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들이 동일한 출발선 상에서 꿈을 향해 나아 갈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관내 소아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신체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의학원은 2021년부터 소아청소년과에서 성장클리닉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기장군 교육청소년과의 지원을 받아 저신장, 비만, 아토피 질환에 대한 검진과 치료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의학원은 이들 아동들의 입원치료가 필요할 시 사회사업기금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며, 기장군 교육청소년과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사업의 성과를 검토한 뒤 내년에 확장된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