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2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제 4회 암과 영양’ 행사를 개최한다.
‘암을 이기는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후원하며, 4대 암 식단 전시, 암 치료 시 부작용관리 식단전시, 암환자 열량보충 식품 전시, 컬러푸드 식단전시, 암과 영양 정보 나눔, 암환자 대상 멸균식품 전시, 무균환자식(두부 아이스크림과 귀리죽) 시식회 등으로 나눠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입원 환자, 외래 환자 및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암 치료 부작용 관리 식단과 암환자 영양 보충 음식에 대한 전시 및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손 위생 체험 행사 참여 시 다양한 기념품과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후원 하에 항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멸균식이 전시되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양광모 의학원장은 “암 환자분들은 암 진단을 받은 후, 식생활에 큰 두려움을 느끼고 여기저기에서 정보를 수집하다가 간혹 잘못된 정보를 선택하기도 한다. 암 환자의 영양관리는 치료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바람직한 식단과 영양정보를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