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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립중앙의료원, 응급환자 살리는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 추진

나의 일터, 응급실 이야기’ 공모전, 대국민 참여 SNS 이벤트 개최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을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상황에서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모전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캠페인을 5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진료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을 정하고, 이를 알리고 국민에게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어 5월에 총 3회의 연휴와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 등 이동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캠페인 기간을 확정해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주제로 한 달 동안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으로는 ①응급실 진료순서는 위급한 순서대로 ②응급실은 중증환자에게 양보해주세요 ③보호자 출입은 진료보조가 필요한 경우에만 ④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절대 금지 ⑤병원 선정은 구급대원에게 맡겨주세요 등이 있다.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은 ▲TV 공익 광고 송출 ▲포스터 배포(전국 응급의료기관 412개소, 17개 시‧도 및 보건소 261개소, 편의점 2만4000여점 등) ▲응급실 근무자가 참여하는 공모전 ▲대국민 대상 온라인 이벤트 등 6개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5월 10일부터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응급실 이용문화 수칙’ 포스터를 배포하고, 응급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나의 일터, 응급실 이야기’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해결방법(경증환자의 권역센터 방문 등으로 응급실이 과밀화 된 사례, 폭언・폭행으로 진료의 어려움을 겪은 사례 등) ▲내가 경험한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 우수사례 등 응급실 현장 이야기를 담은 수기를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 8점(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수상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국립중앙의료원장상, 부상 총 500만원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한 인스타툰 또는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소재로 활용하여 응급의료 콘텐츠에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담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네이버(NAVER) 배너에 ‘응급실 이용문화’ 안내와 응급실 이용문화 홍보물(광고, 포스터)을 게시하고 인증샷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인스타그램(@nemc_egen)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26명에게 신세계 상품권과 응급실 이용문화 큐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응급실 이용문화 공익 광고(제목: 당신의 응급실 에티케어를 보여주세요)는 오는 5월 4일부터 5월 31까지 방송사(tvN 등)와 다중이용시설(인천국제공항공사, 고속국도 휴게소), 편의점(GS25, 이마트24), 금융권(신한은행, 우체국) 등을 통해 송출된다.

이는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응급실 이용 문화 개선을 위해 응급실 이용의 바람직한 상황을 유쾌한 형식으로 표현한 영상으로, 지난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광고 및 온라인 등에 한 차례 방영된 바 있다.

한편,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www.e-gen.or.kr) 및 인스타그램(@nemc_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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