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따라,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된 간호대학생 중 현재 공공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 중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선배 간호사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8일 ‘2024년 공중보건장학 간호사 네트워크 데이: 경험과 비전’을 개최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은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지원하고, 면허 취득 후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의무 복무할 것을 전제로 장학금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행사는 공공보건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및 의견 공유와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며, 향후 비전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설됐다.
주요 내용은 ▲공중보건장학 간호사 우수 활동사례 발표 ▲[공공특강] 공공의료 현장에서 마주한 순간들 ▲[간호특강] 변화하는 시대, 간호사의 역할과 비전 ▲공중보건장학제도 개선 방안 및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중보건장학 간호사로서 의무복무를 마치고 현재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선배 간호사의 활동사례 발표는 후배 간호사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마지막 토론 시간에는 공중보건장학생 선발 기준, 장학금 교부, 의무복무 관리 등 제도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공중보건장학생 경력 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