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이 헬스케어 기술 분야의 발전 가속화를 이끌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Medtronic APAC Innovation Challenge, 이하 MAIC)’를 개최하고, 다음 달 26일까지 챌린지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MAIC는 아태지역의 스타트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술(MedTech) 솔루션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MAIC는 역량개발, 파트너십, 의료기술 및 디지털 헬스 분야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헬스케어 기술 부문에서 아태지역 헬스케어 생태계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최근 런칭한 ‘메드트로닉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OPI)’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챌린지다.
MAIC의 모집 분야는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Life Transforming Technologies), ▲모두를 위한 더 나은 결과(Better Outcomes for All), ▲사람 중심의 기술(People First Experience), ▲인사이트 기반의 맞춤 의료(Insight Driven Care) 등 총 4개다. MAIC참가 스타트업은 이 중 하나의 분야에 사업 성격이 부합하고, 상용화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MAIC결선에 진출한 상위 5개 스타트업은 메드트로닉과 협력, 자신들이 제안한 의료기술이나 디지털 헬스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해 최대 20만달러 규모의 파일럿 기회를 갖게 된다.
MAIC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챌린지 결선은 2022년 3월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본사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Medtronic Asia Innovation Conference) 기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MAIC 사이트(http://maic.medtroni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드트로닉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OPI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을 포함, 우리가 여러 기업과 공유하게 될 기업가 정신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을 실행 가능한 결과로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메드트로닉은 70개의 질병 분야를 아우르는 방대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스타트업과 혁신가를 위한 최고의 목적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희열 사장은 또한 “OPI는 앞으로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헬스에 중점을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 리더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새로운 브랜드와 대담한 목표와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메드트로닉 김현정 북아시아 전략 & 비즈니스 혁신(S&BT) 전무는 “메드트로닉은 국내 환자를 위한 최상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생 파트너로서,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혁신은 매일 끊임없이 지속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의료기술 분야 스타트업은 헬스케어 미래를 주도할 뛰어난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MAIC를 통해 메드트로닉과 함께 큰 꿈을 펼칠 국내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은 국내 의료계 종사자, 기업 등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국가 중 최초로 국내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해외 시장 개척, 의료 기기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지원하기 위한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Medtronic Asia Innovation Conference)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