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이 심장부정맥 냉동치료 선도기업인 CryoCath Technologies사를 인수한다.
메드토로닉은 최근 이사회가 선도기업인 CryoCath Technologies사를 4억 캐나다달러(4,560억원)에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8.75캐나다달러 수준.
CryoCath Technologies 이사회도 만장일치로 합병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 일정은 4분기에 완료될 예정으로 메드트로닉은 전망하고 있다.
메드트로닉 심장박동질환사업부 팻 맥킨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최대 5백만명의 환자가 심방세동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메드트로닉과 의료진은 보다 많은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하고 신속하며 덜 복잡한 시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CryoCath Technologies 사장인 잰 켈트젠은 “메드트로닉의 인수 제안은 우리 냉동절제술(cryoablation technology)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라고 볼 수 있으며 우리의 주력 제품인 아크틱프런트(Arctic Front)는 전세계 심방세동환자의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이번 인수제안은 상당한 가치가 있는데, 메드트로닉과 함께 우리는 발전을 극대화시킬 것이며 항상 환자의 치료를 위해 혁신과 개발에 전념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CryoCath Technologies사는 심장부정맥을 치료용 냉동치료(cryotherapy)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회사로, 연간 매출액은 약 4천만 캐나다달러로 알려져 있다.